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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구속 기소…성매매 업주와 필로폰 공동 구입해 호텔서 女접객원과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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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21 17:59:33 수정 : 2022-10-25 15: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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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1일 서울북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그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하기도 했다.

 

아울러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앞서 서울북부지검은 돈 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수사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이날 돈 스파이크와 함께 송치된 공범 일부도 구속 기소했고, 나머지는 불구속 기소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어느 성매매 업소 업주와 필로폰을 공동 매입해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발각돼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돈 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8일 영장을 발부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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