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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의 버킷리스트 실현된다…안톤 체호프 ‘갈매기’ 연출

입력 : 2022-10-08 01:00:00 수정 : 2022-10-07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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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87)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를 오는 12월 실현한다.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1860∼1904)의 희곡 ‘갈매기’를 직접 연출해 무대에 올리는 것이다.   7일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순재는 연출가 겸 배우로 연극 ‘갈매기’를 진두지휘해 12월21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안톤 체호프 4대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는 예술계의 신구대립을 인물들 간 비극적 사랑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체호프 작품 연출’은 이순재의 오랜 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관계자는 “배우 이순재가 연극에 대한 66년 애정을 담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는 작품에 대한 통찰력과 세월을 담은 리더십,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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