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흥민, 15일 새벽 첼시 상대로 첫 골 사냥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2-08-12 07:55:10 수정 : 2022-08-12 07:55: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epa10108978 Heung-Min Son of Tottenham in action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Tottenham Hotspur and Southampton FC in London, Britain, 06 August 2022. EPA/Vincent Mignott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2022-08-07 01:19:32/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손흥민(30·토트넘)이 두 번째 경기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5일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EPL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일 안방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강호 첼시와의 맞대결이 적극적인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지난 시즌 기록한 4위 이상의 순위를 노리는 팀 전력의 시험대가 될 경기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리그 두 경기와 리그컵 준결승에서 만났는데, 토트넘은 모두졌다. 리그에서 0-3, 0-2로 완패했고, 리그컵에서도 1차전 0-2, 2차전을 0-1로 내줘 합계 0-3으로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런 '천적'을 넘어야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때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가 머리로 넣은 역전 결승 골 때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챙긴 바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 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리그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초반부터 활약을 예고했다. 첼시를 상대로는 골맛을 보면서 팀 승리와 개인 성적 모두 잡겠다는 자세다. 

첼시전부턴 토트넘의 핵심 이적생 중 한 명인 히샤를리송이 본격적으로 가세해 공격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옮긴 히샤를리송은 지난 시즌 경기 중 관중석으로 조명탄을 던진 일로 징계를 받아 개막전엔 뛰지 못했고, 이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이어 EPL 3위에 올랐던 첼시는 에버턴과의 원정 1라운드에서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한 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둔 뒤 홈 개막전에서 토트넘을 만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