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본명 남유정)이 뜻밖의 개인기(?)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여자들의 ‘그날’에 대해 토론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배윤정은 “마법에 걸린 날이다 보니 몸은 무기력한데 튀김이랑 단 음식이 너무 당긴다”며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당근을 먹어야 해. 나도 생리 증후군으로 단 걸 폭발적으로 먹었다. 급격한 당 수치로 쇼크가 왔는데 병원에서 당근을 권해주더라”고 설명했다.
하재숙은 생리 기간 너무 예민해져 “순간 기분 좋아지는 걸 먹게 된다. 식욕이 폭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생리 주기에 대한 토론에서 “다이어트를 해도 주기가 달라지거나 7일 이상 하거나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언니들이 “주기가 규칙적이구나”하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유정은 “임신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고은아는 “생리 열흘 넘게 한다”며 또 다이어트 할 때는 4개월도 안 한다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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