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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김동연 38.5% VS 김은혜 46% ‘오차범위 밖’

입력 : 2022-05-20 13:26:41 수정 : 2022-05-20 13: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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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오차범위 내 선두였던 김동연 후보, 2위로 밀려나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경쟁하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17~18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은혜 후보는 4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조사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던 김동연 후보는 38.5%를 얻는 데 그쳤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7.5%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 밖이었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지지율은 6.4%로 집계됐다.

 

지난 주 조사에선 김은혜 후보 41.8%, 김동연 후보 42.4%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동연 후보가 조금 우세했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가 단일화 할 경우 ‘김은혜-김동연 양자 가상대결’을 묻는 항목에선 김은혜 후보가 47.1%, 김동연 후보가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후보는 5.9%,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의견은 4.7%였다.

 

김은혜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따른 ‘집권여당 프리미엄 효과’, 민주당 내 성비위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힘 48.3%, 민주당 35.3%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결과(국민의힘 43.3%, 민주당 37.4%)보다 국민의힘은 5%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조사(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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