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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시절 1일 1과자로 버텨…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 김사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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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5 13:25:04 수정 : 2022-05-15 1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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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샨토끼' 캡처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다이어트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김사은은 유튜브 채널에 ‘아이돌 연습생때 미친 다이어트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사은은 “제가 연습생 생활이 길지는 않았다. 초단기 연습생을 하고 데뷔를 한 케이스여서 그때까지 7kg를 빼왔지만 그걸로도 안 됐다”며 “화면에 나올 때 부어서 나왔다. 살을 안 뺄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그전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삼시 세끼 먹던 거를 두 끼 정도로 줄였다. 그때 진짜 안 좋았던 다이어트 식단이 과자만 먹었던 거다”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친 거다. 밥을 따로 안 먹고 물이랑 봉지 과자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 2kg가 안 빠지던 살이 빠졌다. 그렇게 빠지다가 더 이상 살이 안 빠지더라. 적게 먹었는데도 그랬다. 과자만 먹을 땐 몸이 잘 붓더라. 먹은 것도 없는데 기운은 없고 얼굴과 다리는 붓고 너무 멍청한 다이어트 방법이었다”며 결국 소속사는 과자조차 끊게 했다고 밝혔다.

 

또 김사은은 댄서의 추천으로 모밀을 먹게 됐다며 이후 모밀이 물려서 잘 안 먹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사은은 “그 다음에는 마시는 걸로만 떼우면 빠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회사 앞에 있는 카페에 가서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봤다. 하루 종일 먹는 건 액체 뿐이었다. 처음에는 1kg가 빠졌다”며 “부작용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거다. 힘이 너무 없고 기억력도 가물가물하고 어지럽더라. 3일 하고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다이어트 중 최고는 운동을 겸하는 거다. 무식하게 다이어트를 해왔던 것 같고 나름 힘들게 다이어트를 한 것 같다. 요요가 온 적은 없지만 운동하고 덜 먹는 게 정답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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