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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배우와 소통·교류… 울산국제영화제 100% 즐기기

입력 : 2021-12-16 01:00:00 수정 : 2021-12-15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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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21일 열리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인과의 만남, 더빙 체험 등 다양항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5관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스타일리스트’로 평가받는 이명세 감독의 ‘시네마 클래스’가 시민을 찾아간다. 대표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등에서 드러나는 영상미와 스타일 등 그의 영화적 영감을 공유하는 자리다.

 

19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 3관에서는 ‘변호인’, ‘밀정’ 등 천만 관객 영화를 만든 제작자이자 울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인 최재원 앤솔로지 스튜디오 대표의 ‘시민강연, 천만의 말씀!’이 열린다.

 

영상산업 현직 종사자와 함께하는 자리로, 영화감독과 스튜디오, 제작사와 배급사, 영화관, 미디어 등이 어떻게 연결돼 관계를 맺고,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관객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20일 오후 1시 30분 ‘밀정’ 상영 후 메가박스 울산 2관에서는 한국 영화계 르네상스를 이끌어 온 김지운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조용한 가족’에서부터 신작 ‘닥터 브레인’에 이르기까지 김지운 감독 작품에 내재한 젊음의 에너지에 주목하며, 그의 영화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 밖에 18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울산 3관에서는 이 시대 마지막 광대 최영준의 무성영화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선보인다. 21일 오후 3시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는 노철환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발제하는 ‘울산국제영화제의미래와 방향성’을 주제로 영화 관계자와 지역 문화인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또 메가박스 울산 일대에서는 분장 체험과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시네 플레이존’이 18∼19일 메가박스 울산 광장에서 펼쳐지며, 크로마키와 재녹음(더빙)을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은 18일부터 20일까지 메가박스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격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시도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인 영화인들과 콘텐츠 수용자인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울산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국제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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