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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국방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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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3 14:09:19 수정 : 2021-12-13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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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3일 판교에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대전, 구미, 창원에 이어 네 번째다.

 

판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업체의 연구개발 센터가 상주하고 있는 곳이다. 인공지능, 로봇 등 신산업과 기존 무기체계의 융‧복합을 통해 최첨단 무기체계를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거점 지역이기도 하다.

 

판교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인공지능, 우주, 로봇 등 국방 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민간 중소‧벤처기업이 방위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이 방산 참여방법, 부품 국산화, 수출‧절충교역 등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방위사업청은 기대한다.

 

이날 방위사업청은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주로 민수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방위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방위사업청 소개와 국방 인큐베이팅 사업, 벤처지원사업, 부품 국산화 사업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방산분야에 관심은 많지만 경험이 없었던 저희같은 기업이 방위사업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가 가진 인공지능 기술로 방위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판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매주 중요한 거점”이라며 “판교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방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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