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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행, ‘KTX 반값 티켓’으로 즐기세요

입력 : 2021-12-03 01:00:00 수정 : 2021-12-02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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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북여행 KTX 승차권 특별할인
관광지 방문 인증 후 2주 내 차액 환급
안동역에 KTX-이음 열차가 들어서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도가 한국철도공사와 KTX 승차권 특별할인 이벤트를 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한 달간 이어지는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침체한 관광 경기에 불씨를 지피기 위해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기간에 특별 판매되는 승차권을 미리 예매하면 2인 티켓을 1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중앙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은 풍기역, 영주역, 안동역 모두 1만원에 판매한다.

 

출발역은 서울역, 청량리역, 광명역, 수원역, 천안아산역, 대전역, 부산역 등 8개 역이다. 도착역은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포항역, 풍기역, 영주역, 안동역 등 KTX 열차가 정차하는 6개 역이다.

 

다만 이번 행사는 정가로 승차권을 결제한 뒤 할인받은 금액을 나중에 환급해주는 식이다. 할인을 받기 위해선 웹투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역 기준 오후 3시 이전 출발 열차를 예매해야 한다. 지정된 관광지 72곳 중 1곳을 방문해야 할인 혜택을 준다. 안동의 월영교·하회마을·만휴정과 포항의 영일대·죽도시장, 경주의 불국사·황리단길, 영주의 부석사·무섬마을, 김천·구미의 연화지·금오산·레인보우짚와이어 등이 대표적이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여행 인증을 거치면 2주 이내에 여행자 지정 계좌로 할인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 여행은 출발 편도요금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고, 숙박 여행은 왕복 운임 모두 지원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정 동해와 백두대간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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