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아파트단지 저수조 배관이 파열돼 지하 주차장의 차량 20여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25분 남구 봉선동의 모 아파트단지 지하 저수조(725t 규모) 배관이 파열됐다. 지하 주차장에 1m 높이의 물이 들어찼고, 주차 차량 20여대가 잠겼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6명과 수중 펌프·발전기 20대 등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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