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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661명, 이틀 만에 다시 최다…신규 확진 3032명

입력 : 2021-11-30 10:55:42 수정 : 2021-11-30 13: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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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6.2% / 0~9세 연령대에서 사망자가 1명 나와 당국이 역학조사 중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3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44만7230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29일 0시 기준)의 3309명보다 277명 줄어든 것이지만, 월요일 발생 기준(발표일 기준 화요일)으로는 최다치인 데다 주 초반 사흘 연속 3000명대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03명이고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115명→3937명(3938명에서 정정)→3899명→4067명→3925명→3309명→3032명이다.

 

서울 1186명, 경기 909명, 인천 192명으로 수도권(총 2287명)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6.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29명)보다 32명 증가한 66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최다치를 보이다가 전날 다소 줄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위중증 661명 중 556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중 고령층 환자 비율은 84.1%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624명이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사망자 중 26명은 80세 이상, 8명은 70대, 7명은 60대, 2명은 50대다.

 

특히 0~9세 연령대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1명 나와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지난주(11월21일~27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4주 만에 최고 단계까지 올라섰으며,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국내에 유입되면 유행 규모는 지금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완료율은 3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의 79.9%(누적 4101만1415명),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4%를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9%(누적 4254만4682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5%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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