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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일반산업단지 준공식… 38개 기업 입주

입력 : 2021-11-26 01:02:00 수정 : 2021-11-25 2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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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에 들어선 김천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5일 김천 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김천 일반산업단지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115만6000㎡ 규모로 들어섰다. 사업비는 모두 1841억원이 들었다. 2017년 착공해 4년의 기간을 거쳐 올해 준공했다. 분양률은 준공 전에 100%를 달성했다. 공영개발로 분양가를 평당 44만원으로 대폭 낮춰 기업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는 게 김천시의 설명이다.

 

산업단지에는 음·식료품과 금속가공·기타 기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소매업,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이 입주한다. 여기에 국내 1호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기업인 아주스틸도 유치했다.

 

아주스틸은 필리핀 공장을 국내로 이전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컬러강판을 소재로 하는 친환경 건축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공장 등록을 완료했다.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도 대거 입주한다. 캠핑카 제작 업체인 유니캠프와 자동차 대표 부품기업인 태동테크, 삼진정밀, 금성테크, 네오테크, 에스에스라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김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연계해 산업단지를 새로운 자동차 부품생산 집적지로 육성한다.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도 크다. 2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1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김천시는 예측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산업단지는 김천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김천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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