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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이선균 주연 ‘Dr 브레인’ 첫 한국 콘텐츠로 선봬

입력 : 2021-10-25 17:11:27 수정 : 2021-10-25 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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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애플TV+(사진)가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시리즈 ‘Dr 브레인’을 첫 한국 콘텐츠로 선보인다.

 

애플은 25일 오리지널 콘텐츠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의 국내 출시 일정과 한국 구독자들이 만나볼 수 있는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출시 당일 공개되는 ‘Dr 브레인’은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뇌에 담긴 의식과 기억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집념을 가진 뇌과학자의 여정을 다룬다. 가족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자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아내를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모으는 이야기다.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등으로 한국 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해온 김지운 감독이 처음으로 만드는 드라마다.

애플TV+는 ‘Dr 브레인’을 소개하며 “새로운 SF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영화 ‘기생충’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다. ‘오징어 게임’으로 높아진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의 바통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

 

애플TV+는 윤여정과 이민호가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파친코’도 제작하고 있다. 파친코는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로 재미교포 이민진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 국어로 제작되며, 세 나라의 역사적 연대기를 함께 다룬다.

제이미 일리크트 애플 월드와이드 비디오 부문 공동 총괄은 “‘Dr. 브레인’을 비롯해,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는 최고의 품질과 독창적인 관점을 제공한다”며 “이런 애플TV+의 경험이 한국 관객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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