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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 연구 산실 제주문학관 개관

입력 : 2021-10-26 02:00:00 수정 : 2021-10-25 14: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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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주시 도남동에서 열린 제주문학관 개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끊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문학 연구의 산실인 제주문학관이 개관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문학관은 제주시 도남동에 97억원(국비 19억원, 도비 78억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시실·수장고·대강당·세미나실·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문학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제주도의 문학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제주문학사를 정립하고 제주의 문학발전에 이바지’한다고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제주문학관 건립 예산 확보에 기여한 도종환 국회의원과 자료를 기증한 이문교 전 4·3평화재단 이사장, 고 현용준 제주대 교수, 고 정인수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 대행은 “제주문학관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넘어 산재된 지역 문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연구하는 제주문학 진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문학관이 제주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제주정신의 보물창고’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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