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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이재명 43.7% VS 윤석열 36.3%...與 지지층서 이재명 54.7% VS 이낙연 29.9%

입력 : 2021-09-21 09:24:43 수정 : 2021-09-21 0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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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 이재명 27.8% 尹 18.8% 洪 14.8% 이낙연 12.0% 순 / 국힘 지지층 윤석열 47.2% vs 홍준표 34.8%…중도층선 洪 우세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뉴시스

 

여야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이날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대선주자 상위권 후보 4명에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이재명 대 윤석열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 43.7%, 윤 전 총장 36.3%였다. 양 후보간 격차는 7.4%포인트로 오차범위(±3.1%p) 밖이었다.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는 45.2%, 홍 의원은 36.0%로 양 후보간 격차는 9.2%포인트였다.

 

이낙연 전 대표와 윤 전 총장, 홍 의원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 38.8%, 윤 전 총장 38.1%로 양 후보간 격차는 0.7%포인트로 초박빙을 벌였다. 이낙연 대 홍준표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 38.4%, 홍 의원 39.2%로 양 후보간 격차는 1%포인트 미만으로 집계됐다.

 

여야 다자대결에서는 이 지사 27.8%, 윤 전 총장 18.8%, 홍 의원 14.8%, 이 전 대표 12.0%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유승민 전 의원 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1%, 심상정 정의당 의원 1.0%, 최재형 전 감사원장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 0.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0.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0.2% 순이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전 의원은 각각 0.1%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구=뉴스1

 

‘없다’ 10.4%, ‘모름·무응답’ 4.7%였다.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37.0%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 24.2%, 박용진 의원 3.8%, 추 전 장관 3.4%, 김 의원 0.8%였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와 ‘모름·무응답’을 합친 부동층은 30.2%였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지사는 과반이 넘는 54.7%를 기록했고 이 전 대표는 29.9%로 2위를 차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이 지사 35.9%, 이 전 대표 24.3%였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홍 의원이 30.2%로 1위로 올라섰다. 2위인 윤 전 총장 21.8%로, 양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유 전 의원 10.2%, 원 전 지사 2.8%, 최 전 원장 2.1%, 하 의원 1.1%, 황 전 대표 1.0%, 안상수 의원 0.8% 순이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나 ‘모름·무응답’을 합친 부동층은 29.6%였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윤 전 총장이 47.2%로 선두가 바뀌는 현상이 나타났다. 2위인 홍 의원은 34.8%였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홍 의원 28.1%, 윤 전 총장 21.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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