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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통역사' 샤론 최 "'덕질'은 정말 최고의 언어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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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9 10:54:06 수정 : 2021-07-29 1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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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의 통역사로 활약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샤론 최(최성재)가 영어 공부 비법을 전수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샤론 최가 자기님으로 등장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샤론 최는 이날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 일로 2년간 미국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으나, 미국 대학 입학 전까지는 한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하셨냐는 물음에 “제일 중요한 건 많이 듣고 많이 말해보는 것”이라며 “특히 회화 같은 경우 내가 틀린 걸 알아도 무작정 내뱉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덕질’이 정말 최고의 언어 공부 방법”이라며 “덕질하는 대상에 대한 글을 찾아보고 영상도 보면, 좋아하는 걸 더 알아보는 느낌이 들어서 영어 공부하는 느낌이 안 든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일상적으로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것 같다”며 “공부라 생각하지 말고,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것에 대한 라디오, 팟캐스트 같은 걸 틀어 놓으면 좋다. 저는 항상 영어책을 읽었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영어로) 글을 많이 썼다. 그리고 좋아하는 책의 영어 원서와 한글 번역본을 비교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우리가 안 하는 것만 다 하셨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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