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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춤 한무대에서 선보이는 9월 성남 무용인 축제

입력 : 2021-07-24 03:00:00 수정 : 2021-07-23 1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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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은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와 무용가들이 참여하는 ‘2021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성남’을 9월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과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용 장르의 대중화와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무용 장르를 총 망라해, 화려한 군무부터 예술성 넘치는 독무, 앙상블이 돋보이는 파드되(발레 2인무)까지 무용의 모든 것을 해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무용가와 무용단체 7개 팀이 총출동한다. 한국무용 부문에는 안무가 이정윤 예술감독이 이끄는 부산시립무용단이 황혼에서 새벽까지 자연의 색을 담은 춤과 음악의 향연을 담은 작품 ‘운무(雲霧)’를 선보인다. 현대무용 부문에는 독창적인 안무와 예술성으로 전 세계에 한국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Fever’, 국내 대표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낙서’,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한국현대무용계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LDP무용단의 ‘Mob’을 만나볼 수 있다.

 

발레로는 국립발레단이 ‘탈레스만 파드되’를, 유니버설 발레단이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파드되’와 군무를 공연하고 과감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김용걸 댄스 시어터가 ‘Obliviate(망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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