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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전노민 "불륜남 역할 맡은 이후로 식당 서비스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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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4 11:09:43 수정 : 2021-07-14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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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전노민이 드라마에서 불륜남을 연기한 이후로 체감한 변화를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전노민, 이한위, 원기준, 오승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전노민씨가 ‘결혼 작사 이혼 작가’에 출연하면서 국민 불륜남에 등극했다”면서 “팬들의 반응이 완전 달라졌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전노민은 “예전에는 식당 같은 데를 가면 이 반찬, 저 반찬 메뉴에 없는 걸 내어주시곤 했는데 불륜남 역할을 맡은 이후로는 서비스가 안 나오더라”며 “그 전에 식당에 가면 ‘아이고, 왔어요’라고 맞아주셨는데 지금은 표정이 바뀌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어떻게 한 여자만 사랑하다 죽을 수 있어? 내가 예수님도 아니고, 석가모니 부처님도 아니고’라는 대사를 처음 봤을 때 무슨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사실 녹화할 때까지 많이 고민했다. 이게 나가면 정말 나쁜 놈 소리를 들을 것 같았다. 정작 녹화장 갔더니, ‘어차피 욕먹을 거 제대로 먹자’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주에는 더 센 대사가 나왔다”며 “‘우리도 20년, 25년 살면 법적으로 이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어머님들이 반찬 안 줄만 하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박나래는 “안 집어 던진 게 다행”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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