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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 민주주의 상징하는 역사기념관 건립할 것"

입력 : 2021-06-12 03:00:00 수정 : 2021-06-11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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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뉴시스

오랜 군부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부산에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역사기념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르면 올 하반기 새로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착공에 들어간다.

 

이 같은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건립 계획은 ‘제34주년 6월 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이 이 땅의 민주화를 염원하며 산화한 민주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부상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밝힌 내용이다.

 

박 시장은 “6월 민주항쟁은 모든 시민이 함께 일어나 오늘날의 시민사회를 태동시킨 민주주의 역사의 분수령”이라며 “부산은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물꼬를 튼 중심지로, 그날 그 자리에 있었던 시민 모두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한 획을 그은 주인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화 성지인 부산의 역사를 알리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을 기억하는 시설이 부족하다”며 “하반기부터 건립 방향과 후보지 조사를 시작해 부산 민주주의 역사를 상징하는 역사관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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