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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 영덕 어업인 대상 의료봉사 실시

입력 : 2021-06-12 03:18:00 수정 : 2021-06-11 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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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이 11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한 어촌 의료봉사활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11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용림)과 함께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어업인 150명이 기본건강검진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전문 치료를 받았다.

 

경북대학교병원 및 포항의료원(의료원장 함인석)에서 의료진 40여명이 참여하고 영덕군보건소(보건소장 김재희)에서도 치매조기검진 등 노인성질환 예방 및 진단을 지원했다.

 

임준택 이사장을 비롯한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강신국 강구수협 조합장 등 수협 임직원도 어업인들이 기본건강검진과 전문 진료를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의료진을 보조했다.

영덕지역 어업인들이 11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대학교병원 및 포항의료원 의료진으로부터 전문 치료와 검진을 받고 있다. 수협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수협재단 어업인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이 경북대학교병원과 2019년 9월 맺은 ‘어업인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임준택 이사장은 “어업인들을 위해 고생해 주신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들과 강구수협 임직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지역 어업인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협재단은 하반기 10개 회원조합에 비용을 지원해 해당 조합들이 각 지역의 2차병원과 연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삼천포제일병원이 3개 회원조합과 의료봉사협약을 체결하는 등 어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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