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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동건 닮았는데…며느리 인물이” 전원주가 결혼 반대했던 이유(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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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30 11:24:55 수정 : 2021-05-31 1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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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사진)가 아들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전원주가 며느리 김해현과 함께 출연해 탐탁지 않았던 아들의 결혼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속도위반’을 언급했다.

 

전원주는 “살림도 잘하고 돈도 벌어오는데 매일 구박받았다. 여자로서 너무 불행하다 생각했다”며 “그러나 다행히 내가 아들 하나는 잘 낳았다. 미스터 코리아 감”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내 친구 중에 아주 부자가 있었다. 자기 딸을 나한테 데려가라고 했었다. 나는 아들 신붓감을 고르고 골라 잘 어울리는 여성을 아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했다”며 “변호사가 있다고 하니 한 번 만나보라고 권했는데, 시원하게 대답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어느 날 아들이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고백했다. 얼굴 한 번 보기로 했는데 얼굴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게 길었다. 기가 막혔다”면서 “우리 아들은 장동건을 닮았는데 말이다. 내가 끌고 가서 ‘야 이놈아 저게 인물이냐? 후세를 생각해야지’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아들은 “엄마가 그런 얘기할 자격이 있어요?”라고 했고, 전원주는 계속 아들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하지만 아들은 이미 속도 위반한 상태였다.

 

전원주는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허락했다. 속상하지만 아들이 고른 여자니까 어쩌겠나”라고 직설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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