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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계획 공개한 제시 "아기 많이 낳고파…그런데 남자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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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4 09:51:11 수정 : 2021-05-14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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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지난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지털 싱글 '어떤X'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제시(본명 호현주)가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제시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 출연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날 제시는 “결혼식을 보면 ‘나도 곧 이렇게 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 어렸을 때 많은 식구들 사이에서 자랐다”며 “그래서 결혼하면 아기도 많이 낳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지금 34세(한국나이)니까 빨리 결혼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남자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그맨 붐(본명 이민호)은 “박력있게 ‘만나요’하는 사람이 좋냐, 아니면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사람이 좋냐”고 물었고, 제시는 “옛날에는 ‘만나요’하는 사람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제시는 그러면서 “근데 이젠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며 “상대방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보게 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제시는 2005년 그룹 ‘업타운(Uptown)’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걸 크러시’ 등 센 언니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가수로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제시를 향한 음악계의 평가는 지난해 ‘눈누난나’를 발매하면서 달라졌다.

 

제시는 ‘눈누난나’가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눈누난나’ 안무를 따라 하는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얻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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