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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심상치 않은 경남… 확진자 4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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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3 14:27:36 수정 : 2021-04-23 14: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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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역대 최다인 확진자 67명 나오기도
지난 3월 경남 진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뉴시스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7일 역대 최다인 67명이 나오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하루도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3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역감염 43명(도내 확진자 접촉 24명, 조사 중 6명, 사천 음식점 관련 4명, 진주 음식점 관련 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13명, 사천시 12명, 창원시 7명, 김해시 5명, 양산시 3명, 거제시 2명, 고성군 1명 등이다. 먼저 가장 확진자가 많은 진주의 확진자 13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이 접촉자이며, 이 가운데 1명은 전날 확진된 교직원이 근무하는 모 중학교 학생으로 현재까지 해당 학교 학생 187명과 교직원 20명 등 205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 1명 외 음성 107명 9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3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명은 진주 ‘라이브 두바퀴’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2명은 방문자이며 1명은 접촉자다. 이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 144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 17명, 음성 70명, 57명은 검사 중이다. 나머지 2명과 사천 확진자 1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87명으로 증가했다.

 

사천 확진자 12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4명은 사천의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7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해 확진자 5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함편, 현재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72명이고, 퇴원 332명, 사망 14명, 누적 확진자는 3618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도내 유흥시설과 음식점 방문자로 인한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주말을 맞아 많은 종교 활동, 실내체육시설,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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