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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1004…정말 천사였다” 윤주만, 사고 난 차량 돕다 2차 사고로 떠난 친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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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07 10:46:55 수정 : 2021-03-07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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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만(사진)이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억했다.

 

윤주만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친구, 착한 친구다”라며 “생일이 1004. 항상 자기가 천사라고 했었는데 정말 천사였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잘살고 있을거란 생각을 하곤 한다. 그곳이 어디든 부디 제수씨랑 그곳에서는 행복하길”이라는 바람을 나타내며 친구의 의사자 증서를 함께 게재했다.

 

 

앞지 윤주만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아내 김예린과 함께 강릉에서 친구 상재씨의 어머니를 만나 오열했다.

 

이날 윤주만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된 우정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도 했었다. 장난도 같이 치면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라고 언급했다.

 

윤주만의 친구 상재씨는 지난 2016년 사고 난 차량을 돕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차량의 피해자들을 구하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활동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다른 친구한테 상재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농담한다’고 생각해서 믿지 않았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윤주만은 친구를 수목장한 나무를 찾아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 진짜 미안해. 보고 싶었어”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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