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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썸에이지에 ‘게임팟’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 제공

입력 : 2021-03-06 21:12:25 수정 : 2021-03-06 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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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게임 개발 및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GAMEPOT)’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게임 개발 전문 기업 썸에이지에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썸에이지는 롤플레잉(RPG), 전략 시뮬레이션, AR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국내외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50여 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작으로는 작년 11월 출시한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가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스티니 차일드’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존 세계관을 활용하면서도 전작과 전혀 다른 캐주얼 디펜스 장르로 개발해 다양한 재미 요소를 더했다.

 

올 상반기에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M’과 PC 플랫폼 기반 1인칭 슈팅 게임(FPS) ‘크로우즈’ 등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썸에이지는 출시 이후 꾸준히 흥행하고 있는 ‘데스티니 차일드 : 디펜스 워’는 물론, 이전에 선보인 ‘하트인걸’, ‘아르메블랑쉐’, ‘진화소녀’ 등 게임 운영·개발·관리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팟을 이용해왔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게임팟을 도입하면 간단한 연동만으로 결제, 로그인, 푸쉬 등 게임 공통 기능 개발과 운영유지보수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발 소요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편리함과 효율성을 최대 장점으로 손꼽았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게임 개발 및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은 게임에 필요한 다양한 툴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형태로 제공한다.

 

간단한 코딩만으로 전세계 다양한 소셜로그인과 결제를 연동할 수 있고, 출시 전 플레이어 사전 등록 도구부터 점검 및 버전 업데이트, 아이템 발송 등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대시보드에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스테이지, 캐릭터, 아이템 등 연관지표를 분석할 수 있어 게임 리소스 간 밸런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게임 개발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게임팟의 모든 기능이 어떤 형태로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체험앱을 지원한다. 구축 이후 발견할 수 있는 수정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체험앱은 안드로이드 OS 환경에서 샘플 코드로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게임팟은 게임 개발 기간을 최소 한 달 이상 단축하고 게임사의 개발 리소스와 비용을 대폭 감소할 수 있다”라며 “개발 이후에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점이 단순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것에만 중점을 둔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 장점을 지닌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게임팟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게임챗’과 ‘게임리포트’를 출시해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을 강화하고 게임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잇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썸에이지의 대표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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