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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92명 ‘감소세’… 거리두기 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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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4 12:00:00 수정 : 2021-01-24 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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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데다 주말 영향으로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이달 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가 종료될 예정이라 향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이번주 확진자 발생 흐름이 중요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 431명에서 하루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은 28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249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에서 유일하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에서 새로운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세종에서 가족모임을 통해 일가족이 확진되는 사례 등이 있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내국인 12명, 외국인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국가별로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외국인 1명), 러시아 2명(1명), 인도네시아 2명, 인도 1명(1명), 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이라크 1명, 파키스탄 1명(1명), 폴란드 2명, 프랑스 2명(2명), 오스트리아 1명, 크로아티아 1명(1명), 덴마크 1명(1명), 미국 3명(1명), 이집트 1명(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1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다소 안정된 확산세가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고리로 언제든 다시 돌아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날 주말인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했으나 양성률은 소폭 상승했다. 전날 하루 새 검사 건수는 2만4642건으로 직전일 4만7484건보다 절반 이상 줄었지만 확진자 감소폭은 그에 훨씬 못 미친다. 양성률로 따지면 직전일(0.91%)보다 높은 1.59%로 나타났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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