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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배우 윤정희, 10년 넘게 치매 투병 중… 내가 가도 못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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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24 13:23:18 수정 : 2020-12-24 13: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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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석우(63·사진)와 박원숙이 동료 배우 윤정희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강석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의 남해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날 강석우와 박원숙은 치매를 앓고 있는 윤정희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박원숙은 “윤정희가 건강했으면 함께 대화 했을 텐데 울적하다”며 슬퍼했다.

 

이에 강석우도 “백건우 선생님 공연을 자주 찾았는데 늘 반갑게 맞아주던 윤정희 선배가 언제부터인가 내가 가도 아는 척을 안 하더라”라며 윤정희의 상태를 걱정했다.

 

박원숙은 “윤정희와 함께 강석우를 보며 ‘너 스타 될 것 같다. 잘되면 실반지 해줘라’라고 했었는데 나만 받았다”며 “(윤정희가) 건강해져서 ‘어머 자기 반지 받았어’ 이런 얘기 하면 좋을 텐데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윤정희(76·사진)의 남편 측에 따르면 윤정희는 10년 째 알츠하이머 치매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딸 백진희 씨 옆집에 머물며 요양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KBS 1TV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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