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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몰이 하다 中 최고 미남으로 ‘인생 역전’…티베트족 딩전, 공기업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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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3 16:01:47 수정 : 2020-12-03 16: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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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경보 캡처

 

뛰어난 외모로 중국 전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티베트족 청년 딩전(丁眞·20)이 공기업에 취직했다. 

 

지난 2일 신경보는 딩전의 어머니와 인터뷰를 진행, 그의 어린 시절 일화와 근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딩전은 최근 현지 국영 관광 회사와 홍보 모델 계약을 맺었다. 그는 박물관에서 고향의 관광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게 되었고, 딩전의 어머니는 아들이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공기업에 취직하자 매우 기뻐하며 “(아들이) 앞으로 고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딩전의 어머니는 딩전이 과거 소몰이, 말 방목, 송이버섯 줍는 일을 했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사는 곳에서는 신호가 잡히지 않아 최근에는 아들과 연락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앞서 딩전은 자신이 사는 쓰촨 지역의 관광 홍보 동영상에 출연, 잘생긴 얼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중국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가 홍보한 쓰촨성 간쯔 지역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텔 예약이 폭주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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