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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뷔한 ‘故 최진실 아들’ 지플랫 “이영자·홍진경 이모가 해준 말이 큰 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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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8 17:14:57 수정 : 2020-11-28 1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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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렛’(Z.flat)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하는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9)가 음악 활동을 하게 된 계기,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앞서 최환희의 소속사 로스차일드(ROSCHILD)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최환희가 ‘지플랫’이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며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플랫은 정식 데뷔에 맞춰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지플랫은 “음악을 처음 시작한 건 2년 전”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때 힙합 동아리 회장을 맡은 친구의 권유로 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했는데, 그때 관객들과 호흡하며 짜릿함을 느꼈다는 것. 지플랫은 “그 무대를 마친 뒤부터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플랫은 “그런데 혼자 하다 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내 음악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다가 지금의 대표님을 만났다”며 “상담 식으로 대화를 했는데 대표님이 내 곡을 마음에 들어 했고, 2년 정도 음악적 교류를 하다가 대표팀이 만든 회사를 통해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머니인 고 최진실과 절친했던 방송인 이영자, 모델 홍진경 등도 힘이 됐다. 지플랫은 “진경 이모나 영자 이모가 연예계 선배 아닌가. 연예계가 힘든 곳인 만큼, 내가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걱정 많이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모들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해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말이 마음에 남아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진경 이모한테는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들려줬는데, 이모가 잘했다고만 해주시는 게 아니라 리스너 입장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도 많이 말씀해주셨다”며 “지금은 걱정했는데 잘 해내서 멋지다고 칭찬해주신다.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로스차일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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