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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조작’ 피해자 이가은·한초원 밝혀졌다…아이즈원, 12월 컴백 앞두고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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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18 18:02:06 수정 : 2020-11-18 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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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으로 이가은과 한초원이 피해자로 밝혀지며 오는 12월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안준영 PD, 김용범 CP는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순위 조작 피해를 입은 연습생 명단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프듀 시즌1의 김수현·서혜린, 시즌2의 성현우·강동호, 시즌3의 이가은·한초원, 시즌4의 앙자르디디모데·이진우·김국헌·구정모·이진혁·금동현 등 12명이다. 다만 수혜를 입은 이들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투표 결과 조작으로 이가은, 한초원이 탈락됐으며, 만약 조작이 없었다면 두 사람은 각각 최종 순위 5위와 6위로 안전하게 데뷔조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가은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은 “따로 대응을 취하진 않을 예정”이라며 “배우로 활동 중이며 현재 음악 공부도 스스로 하고 있으니 기회가 오면 언제든 도와드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48' 투표 조작 피해자 이가은(사진 왼쪽), 한초원. 사진=Mnet 제공

 

이가은 측의 이러한 입장에도 여전히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의 활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아이즈원은 명단이 공개되기 전날인 17일 12월 컴백을 예고한 상황이다. 또한 ‘프로듀스’ 시리즈로 탄생한 그룹 중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어서 네티즌들은 아이즈원에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현재 아이즈원 멤버는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12명이다. 

 

이 같은 악재 속에서 아이즈원은 오는 12월6일 열리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출연을 확정한 상태며, 다음 날에는 새 앨범 발매를 기다리고 있어 이번 ‘프듀 조작’ 사건이 이번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한편, 이가흔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높은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초원은 지난해 8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습생 신분을 벗어났다. 이후 영화 ‘일진 나쁜녀석들’, ‘대가리3 일진후배들’ 등에 출연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클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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