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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제작+술 사업” 2년 후 은퇴 계획 밝힌 전직 아이돌 스타 박재범의 인생 2막(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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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05 10:08:25 수정 : 2022-07-12 15: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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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이자 AOMG의 수장인 박재범(34·사진)이 2년 후 현역 가수에서 은퇴할 계획이 있다고 방송에서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과 함께 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 크라잉넛 리더 한경록, 래퍼 pH-1(본명 박준원)이 출연했다.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한 뒤 팀을 탈퇴하고 AOMG와 하이어뮤직을 이끌고 있는 박재범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하며 2년 후 은퇴할 계획이 있음을 털어놨다. 

 

 

박재범은 “제 성공담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을 키우고 싶다. 저만의 길을 개척해왔으니까 좀 더 유니크한 스타일의 아이돌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힙합씬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며 “주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름도 ‘원소주’라고 정했다. 소주의 글로벌화를 꿈꾸고 있다”고 주류 업계에 도전장을 낼 것을 밝히며 남다른 포부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박재범이 이끄는 AOMG에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 펀치넬로, 후디 등의 아티스트와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 등이 속해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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