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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올해도 故 김주혁 추모…사진으로도 전해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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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04 17:47:08 수정 : 2020-11-04 2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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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34)가 선배인 고(故) 김주혁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천우희는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주혁이 잠들어있는 묘소를 담고 있다. 지난 10월30일 김주혁의 사망 3주기를 기리기 위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천우희는 지난해 10월30일에도 묘소를 찾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오랜만이에요 선배님”라며 추모한 바 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천우희와 김주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주혁의 사망 후 천우희는 김주혁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고 “선배님의 웃음이 참 좋았다. 항상 멋쩍게 웃으시면서 엉뚱한 농담을 던지시곤 하셨다. 참 선하고 수줍음 많은 선배님의 노력과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고 따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tvN ‘아르곤’

 

그러면서 “수줍고 창피하다 어렵고 힘들다 하시면서도 항상 멋진 연기를 보여주셨던 천상 배우 김주혁 선배님 선배님과 마지막 두 작품을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좋은 사람, 좋은 배우셨다. 잊지 않을게요 감사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애도의 말을 남겼다. 

 

한편 천우희는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 ‘마더’, ‘써니’, ‘한공주’,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버티고’, MBM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tvN ‘아르곤’, JTBC ‘멜로가 체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개봉을 앞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앵커’로 또 한 번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천우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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