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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드라마 ‘아일랜드’서 섹시한 요괴 사냥꾼으로 변신…서예지랑 호흡 맞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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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04 11:07:18 수정 : 2020-11-04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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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김남길(40)이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일랜드’는 제주도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작품으로, 저주어린 불사의 삶을 끝내기 위해 여인이 필요한 남자와 슬프고도 잔혹한 운명과 숙명을 알지 못하는 여자, 그리고 한 소녀를 지키지 못했단 죄책감에 휩싸인 구마사제 등이 등장한다.

 

천혜의 경관을 지녔지만 사악한 어둠을 품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힘을 합쳐 지켜내고 희생하는 애틋하고도 기묘한 퇴마 환상극이다.

 

극 중 김남길은 다소 현실 적응 능력은 떨어지지만 과하게 섹시한 요괴 사냥꾼 반으로 변신하며 특유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여자주인공으로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잔혹동화 작가 고문영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서예지가 물망에 올랐지만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하는 ‘아일랜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 등을 연출한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마담 뺑덕’,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단역으로 극단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후 2009년 MBC ‘선덕여왕’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비담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KBS2 드라마 ‘상어’, tvN ‘명불허전’, SBS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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