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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의 충심 제안 "맨유, 당장 우파메카노 영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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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9 17:10:15 수정 : 2020-10-30 1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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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RB 라이프치히의 프랑스 출신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지난 24일(한국시간) 홈 경기장 레드불 아레나에서 헤르타 BSC와 가진 리그 경기에 선발출전 했다. 라히프치히=AP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997년~2004년 활약한 바 있는 폴 스콜스가 유스 시절부터 은퇴까지 쭉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프랑스 출신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를 영입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소재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RB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이날 전반 21분 터진 메이슨 그린우드(잉글랜드)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29분, 33분, 추가시간 2분 래시포드의 세 골과 앙토니 마르시알이 후반 32분 터뜨린 골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를 5대 0으로 격파했다.

 

맨유의 대승에도 불구하고 스콜스는 라이프치히의 수비수 우파메카노의 실력을 높게 샀다.

 

그는 영국 매체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우파메카노는 맨유에 필요한 선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파메카노는 해리 매과이어(잉글랜드)나 빅토르 린델뢰프(스웨덴)와는 다른 유형의 수비수다”라면서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와 야프 스탐(네덜란드)의 스타일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파메카노는 자신이 몸싸움을 이길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1대 1 상황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런 유형의 선수가 있으면 다른 선수들이 자유로워진다. 그 이유는 수비가 든든하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아직 우파메카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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