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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차밖으로 튕겨나갔는데 ‘보낼 수 있었는데 아깝다’ 악플 달려” 여가수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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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3 13:46:10 수정 : 2022-05-03 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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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왼쪽 사진·본명 박소연)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본명 박소연)이 과거 걸그룹 활동 당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받았던 충격적인 악플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소연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 출연,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만나 티아라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티아라 시절이 그립지 않느냐”는 산다라박의 질문에 소연은 “그립다”며 “사랑받았던 게 그립다”고 대답했다.

 

티아라는 활동 당시 멤버 간 불화 논란으로 많은 안티 팬이 생긴 바 있다.

 

이에 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몇몇 누리꾼은 “불화 사건을 묻으려고 가벼운 교통사고를 심각하게 포장해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소연은 이 자리에서 “당시 차가 폐차가 될 정도로 파손됐다”며 “안전 벨트를 했는데도 나를 포함한 2명이 차 밖으로 튕겨나갈 정도였다”고 사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병원에서 기사를 봤는데 ‘아깝다. 완전히 보낼 수 있었는데’라는 댓글이 있었다”며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산다라박은 “도가 넘는 악플 수준이 아니라 사이코패스 아니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2012년 소연은 드라마 촬영차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경북 구미 부근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N ‘미쓰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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