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38)가 결혼을 앞둔 가운데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부산~ #부일영화제 시상하러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영희는 머메이드 스타일의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있다. 마치 웨딩드레스를 입은 듯한 화려한 모습에 결혼식을 미리 본 듯한 느낌마저 준다.
앞서 김영희는 10살 연하인 전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김영희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누가 결혼 하자는 말도 없이, 둘 다 서로 그래야 할 것 같더라. 느낌이 사고처럼 오더라. 불시에 생기더라”고 결혼을 자연스레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JTBC2 ‘판벌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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