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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코딩지니어스’ 교육, 비대면으로 업그레이드

입력 : 2020-10-23 03:00:00 수정 : 2020-10-22 1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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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코딩지니어스’가 비대면으로 청소년 AI(인공지능) 교육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LG CNS는 올 한해 4000여명의 청소년에게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500명보다 60%가 늘어난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LG CNS는 코딩지니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는 LG CNS 직원이 중학교를 찾아가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비대면 방식에 힘입어, 올해 코딩지니어스는 서울 이외 다양한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AI 교육을 확대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LG CNS는 23일 전북 진안 부귀중과 경기 남양주 광릉중을 대상으로 원격 AI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일 6시간 과정이다. △AI 개념 이해 △AI 기술 체험 △미래직업 탐구 △윤리문제 토론 △AI 챗봇 만들기(2시간) 등 5개 수업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녹화한 영상만 틀어주는 건조한 방식을 탈피해 강사와 학생이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 진행된다. 댓글 달기나 화상 대화를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LG CNS가 자체 제작한 AI 교육 동영상 5개도 활용한다.

 

LG CNS는 지난달부터 비대면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부귀중과 광릉중을 포함해 10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게 됐다. 올해 말까지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SW 교육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이 행사에서, LG CNS는 온라인 전시관을 열어 AI 교육 콘텐츠를 게시하고, 온라인 화상 수업을 진행한다.

 

LG CNS 최고인사담당자(CHO) 김기수 상무는 “청소년이 집에서 수준 높은 IT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설계했다”며 “AI 외에도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LG CNS만이 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IT 신기술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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