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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1주기 추모’ 절친 김선아는 누구?…반려묘 ‘고블린’ 입양

입력 : 2020-10-15 08:55:15 수정 : 2020-10-15 1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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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아 SNS

 

배우 김선아가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 1주기를 맞아 추모글을 올린 가운데, 김선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라며 설리가 잠들어있는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단 한 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다.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며 설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 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 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사진=김선아 SNS

설리와 김선아는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영화 ‘리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선아는 설리가 세상을 떠난 뒤 고인의 반려묘인 고블린을 맡아 키우고 있다.

 

김선아는 김선아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은각하 역으로 연예계 데뷔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KBS2 ‘프로듀사’와 영화 ‘레디액션 청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출연했다. 현재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정혜수 역을 맡고 있다.

 

김선아는 과거 설리가 진행한 ‘진리상점’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김선아는 “나는 ‘리얼’에서 작은 역할이었는데 주인공인 설리가 순수하게 동갑이라는 이유로 많이 챙겨주더라. 고운 마음씨와 배려에 내가 소심한 마음을 열고 다가갔다”고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한편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겸 배우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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