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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서울과학기대와 손잡고 비대면 교육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입력 : 2020-09-28 03:10:00 수정 : 2020-09-28 0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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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진행된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동훈 총장(사진 왼쪽)과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대표이사. 아프리카TV제공

아프리카TV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2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과기대 서울테크노파크 12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OTT(Over The Top,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와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 프리콩 박현우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택트(Ontact) 시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 구축, OTT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및 컨설팅, 뉴미디어산업 일자리 창출 및 핵심역량 교육 분야 협력, 미디어업계 관련 정보 상호 교환 및 전문 인력 교류, 미래 인재 발굴 인프라 구축 및 지속적 연계 등을 약속했다.

 

아프리카T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강의나 수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자사가 가진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에 서울과기대의 교육 콘텐츠 관련 전문성이 더해지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보다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아프리카TV의 자회사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프리콩’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제작, 유통 등에 참여했던 경험을 대학에 제공하고, OTT 분야의 기술인력 발굴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프리콩의 전문 인력들을 활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강의와 취업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인턴 채용 및 콘텐츠 제작 현장 방문 실습, 우수 인력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해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리콩은 웹 기반 영화, 드라마, 예능, 브랜디드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 지상파 3사(SBS 모비딕, KBS 미디어, MBC D.크리에이티브센터)와 케이블 채널(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라이프타임코리아), OTT 플랫폼(넷플릭스, KT 시즌) 등에 자체 기획 및 제작 프로그램을 꾸준히 유통해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문화 콘텐츠 전문 VC(벤처캐피탈) ‘쏠레어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110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만나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기술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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