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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나인뮤지스 세라 근황 “생활고에 우울증·공황장애”… 자다가 음식 먹는 이상행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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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3 16:58:50 수정 : 2020-10-08 15: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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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의 첫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의 근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쓰백’은 휴먼 다큐멘터리와 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합쳐진 ‘다큐테인먼트’ 형식으로,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힌 여자 아이돌 가수들이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는 과정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스텔라의 가영, 와썹의 나다, 애프터스쿨의 레이나, 나인뮤지스의 세라, 티아라의 소연, 크레용팝의 소율, 달샤벳의 수빈. 디아크의 유진이 등장, 악성 댓글과 생활고 등 그동안 아이돌 출신으로 겪었던 여러 고충을 토로했다.

 

이중 세라는 나인뮤지스 탈퇴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는 통장 잔고가 바닥나 신용대출 상담을 받는가 하면, 아직도 공황장애와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세라는 새벽에 이상행동을 보이는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잠을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일어나 피자를 데워먹거나 케이크를 꺼내 먹었고, 다음날 이런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 같은 몽유병 현상은 우울증 약의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사이트 이펙트’(2013)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에 세라는 인터뷰에서 “빨리 낫고 싶다. 나는 이제 끝이라는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꿈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고, 백지영과 송은이 등 출연진 역시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미쓰백’은 오는 10월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N ‘미쓰백’ 티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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