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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또 확진자…건물 폐쇄 등 긴급대책 회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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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07 11:43:13 수정 : 2020-09-07 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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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에서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출입기자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모 언론사 사진기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코로나19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기자는 지난 3일 국회에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져 국회 측은 동선을 파악하는 동시에 긴급대책 회의에 나섰다. 박 의장은 의원들에게 “방역조치 사항이 결정되면 안내하겠지만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출입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건물을 폐쇄하는 ‘셧다운’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국회 본관 2층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실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건물이 폐쇄됐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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