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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른 카페, 카운터에 이종석이 계산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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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22 13:54:42 수정 : 2022-06-12 04: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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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에서 운영하던 카페 ‘89맨션’ 건물을 매각한 배우 이종석(사진)이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을 구입했다.

 

지난 2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종석은 나인원 한남에서도 43가구만 있는 듀플렉스 세대를 매매했다. 약 80여 평에 임대 보증금만 약 45억원이다.

 

나인원 한남은 서울 용산 미군기지 외국인 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최고급 아파트로, 분양 당시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207㎡(75평형)는 45억7500만원, 244㎡(89평형)는 54억3000만원, 펜트하우스(244㎡)는 90억원 수준이다.

 

나인원 한남은 사생활 보호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다.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분양가 90억원의 슈퍼 펜트하우스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배우 주지훈도 최근 입주했으며, 가수 장윤정 가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또 나인원 한남은 한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숙소로 유명한 한남 더힐 건너편에 위치, 고급 주택가를 이루고 있다. 최근 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매입한 한남동 빌딩 시세가 9억원 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역시 나인원 한남 입주로 한남동에 고급 상권이 형성된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종석은 2016년 9월 39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리모델링, 브런치 카페 ‘89맨션’을 오픈했다. 1층은 카페, 2층은 피자·파스타·스테이크 등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해왔다. 그리고 지난 달 건물(대지면적 219.0㎡, 연면적 272.58㎡)을 59억5000만원에 매각해 4년 만에 20억5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이종석은 과거 인터뷰에서 “카페를 하는 게 숙원사업이었다. 신세계가 열린 기분”이라고 할 만큼 ‘89맨션’에 애정을 보였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들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페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은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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