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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석 “터닝포인트는 뮤지컬 ‘킹키부츠’… 15㎝ 킬힐 신다가 굽 부러져”(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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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05 15:02:01 수정 : 2020-08-05 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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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강홍석(사진 오른쪽)이 터닝포인트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킹키부츠’로 돌아온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사진 왼쪽), 배우 김지우(가운데), 강홍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DJ)인 방송인 최화정은 “강홍석씨가 킹키부츠로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들었다”며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

 

강홍석은 “킹키부츠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며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이 작품을 한 이후로 여러 배역을 맡게 됐다”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강홍석과 김지우는 킹키부츠 세 번째 출연임에도 처음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해 작품을 향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킹키부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김성규는 “15㎝의 킬힐 구두를 신고 공연하려다 보니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홍석은 “(킬힐에) 익숙했는데 이번에 연습하다가 굽이 부러졌다”며 “아직도 적응이 안 되더라. 많이 연습해도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철로 특수 제작한 신발인데도 내가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부러지더라”며 “내 허벅지가 남들보다 두껍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강홍석은 “킹키부츠는 한 번 보면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이라며 “한 번만 봐 달라. 나머지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에 처한 아버지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생각과 스타일이 전혀 다른 유쾌한 롤라를 만나 새로운 영감을 얻고 남자가 신는 80㎝ 길이의 킹키부츠를 만드는 이야기다.

 

김성규는 가업인 구두공장을 살리려는 찰리 역을, 강홍석은 룰라 역, 김지우는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공장 직원 로렌 역을 맡았다.

 

한편 강홍석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김비서가 왜 그럴까’, ‘호텔 델루나’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하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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