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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챙기라” 김구라 지적한 남희석…강예빈 SNS에는 과거 성희롱성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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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03 13:37:02 수정 : 2020-08-03 1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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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남희석(왼쪽)과 배우 강예빈(오른쪽). 채널A 제공·강예빈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남희석(사진 왼쪽)이 동료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의 방송 태도를 공개 저격해 논란인 가운데, 그가 배우 강예빈(사진 오른쪽)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남긴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남희석은 2017년 5월9일 강예빈의 인스타그램 비키니 화보 게시물에 “미안하다 동생아”라며 “오빠가 엄지와 검지로 그만 사진을 확대해서 봤다”는 댓글을 작성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공개된 SNS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게 당시 누리꾼들의 주장이었다.

 

해당 댓글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성희롱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당당히 하나”, “잘못된 발언이라는 생각 안 드나”, “정말 무지하다”라며 그를 비판했다.

 

남희석의 과거 댓글이 회자한 건 최근 그가 김구라를 저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배우 강예빈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 캡처

 

앞서 남희석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며 김구라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김구라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로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며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김구라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돌연, 급작스럽게 글을 쓴 게 아니다”면서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디오스타 나갔는데 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를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김구라가) 그러면 안 된다. 약자들 챙기길”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하지만 정작 남희석이 후배를 챙기지 않고 성희롱한 댓글이 회자되면서, 누리꾼들은 “남 지적하기 전에 본인 행실부터 제대로 하길”, “한참 아래 후배에게 저런 댓글을 달다니”라며 그의 과거 행동을 거세게 비판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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