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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미가 이홍렬과 촬영할 때 굽 없는 신발 고집하는 이유 “어리지만 배려 마음 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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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21 11:27:45 수정 : 2020-07-21 14: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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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홍렬(맨 위 사진)이 트로트 가수 요요미(위에서 두번째 사진·본명 박연아)를 방송에서 극찬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이홍렬과 요요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KBS1 시사·교양 프로 ‘6시 내고향-이홍렬의 장터쇼’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홍렬은 이 자리에서 “요요미는 흉볼 게 없다”며 “요요미의 몸속에는 세 가지 피가 흐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르에 상관없이 가요와 트로트, 팝송을 섭렵하는 가수의 피가 하나”라며 “두 번째는 개그맨의 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떻게 하면 웃길지 본능적으로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마지막으로 아저씨의 피가 흐른다”며 “안 살아본 시대가 담긴 노래를 마치 살아온 사람처럼 애절하게 부르고 아저씨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요요미도 이홍렬과 호흡이 잘 맞는다며 “내게 아재 향기가 난다”고 솔직하게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렬은 또 “여자 연예인 중에 나보다 작은 사람이 딱 네 사람뿐이었다”라며 “방송인 박경림, 개그우먼 박나래, 이성미, 송은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요요미는 다섯 번째로 나보다 작은 여자 연예인”이라며 “요요미가 내 키에 맞춘다고 굽 없는 신발만 신고 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리지만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홍렬은 1954년생으로 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으로 데뷔했다.

 

그는 JTBC 시사·교양 ‘슈퍼맨을 만나다’, XtvN 예능 ‘최신유행 프로그램2’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요요미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94년생이다. ‘요요’는 예쁘고 아름답다는 의미의 한자어인데, 그냥 요요라고 부르면 어색해서 뒤에 ‘미’를 붙여 요요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그는 가수인 아버지 박시원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웠다. 박시원은 34년차 무명 가수로 청주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 중이다.

 

요요미는 2018년 싱글앨범 ‘첫번째 이야기’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TV조선 경연 프로 ‘내일은 미스트롯’ 현역부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 OBS 경인TV 예능 ‘요요미의 어떤가요’를 진행 중이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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