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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지상렬, 배우 조수희와 소개팅 성공 "밥 먹으러 가요"

입력 : 2020-07-14 08:57:45 수정 : 2020-07-14 08: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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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지상렬이 배우 조수희와 소개팅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노사연의 주선으로 배우 조수희와 소개팅을 하게 된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인 줄 모르고 나온 지상렬과 조수희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 소개팅인지 알지 못한 채 스튜디오에 나왔던 것. 이를 지켜보던 노사연과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조수희는 제작진에게 자신을 배우 겸 요리 연구가, 컬러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지상렬은 1970년생 올해 나이가 51세, 조수희는 1974년생으로 올해 47세.

 

지상렬, 조수희는 노사연이 목소리로 등장하자 그제서야 소개팅인 것을 알아챘다. 노사연은 "둘이 너무 외로워 보인다"며 "둘이 정말 잘 맞을 것 같다"며 소개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시 자신이 축가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지상렬은 “혹시라도 수희 씨에게 리스크가 가면 절대 안 된다. 너무 부담 안 가져도 된다. 통편집이라는 게 있다”고 말했다. 

 

조수희는 “언니가 얘기를 몇 번 했다. 내가 계속 혼자 있으니까 혹시 상렬이 어떠냐고 물어본 적 있다. 이런 자리를 위해 그런 걸 물어봤구나 한다”고 이야기했다.

 

지상렬은 이상형에 대해 “귀여움도 좋지만 잘생긴 스타일을 좋아했다. 조수희 씨도 반으로 나누면 잘생긴 과”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175cm라는 조수희는 “내가 키가 커서 나보다 키가 컸으면 한다. 남자가 작거나 마르면 내가 커보일 수 있다. 생긴 것보다 눈빛이나 웃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조수희는 승마, 볼링, 배드민턴, 등산, 패러글라이딩, 스킨 스쿠버 등이 취미이며 합기도 킥복싱 유단자라고 말했다.

 

또한 조수희는 지상렬의 첫인상을 두고 “방송에서 본 선입견이 누구나 있을 것 같다. 농담을 잘하니까 사람이 진중하지 않은 느낌도 있고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완전 다른 것 같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깔끔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너무 깔끔하고 인상이 좋다”고 말했다.

 

고민의 시간이 흐르고 결정의 순간.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조수희가 지상렬의 앞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지상렬의 마음을 받아준 것이다. 조수희는 지상렬에게 "밥 먹으러 가요"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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