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엘비스 프레슬리 외손자’ 벤자민 키오, 극단적 선택 사망…향년 27세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7-13 15:48:22 수정 : 2020-07-13 15:48: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한 듯…구체적인 이유 밝혀지지 않아
리사 마리 프레슬리(왼쪽) 벤자민 키오(오른쪽). 리사 마리 프레슬리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사진 왼쪽)의 아들이면서 가수이자 배우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손자인 벤자민 키오(〃 오른쪽)가 향년 27세로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벤자민 키오가 이날 스스로 숨을 거뒀다.

 

그는 권총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가족은 큰 충격에 빠졌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매니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크게 상심한 상태지만 큰 딸인 배우 라일리 키오와 11세 쌍둥이 딸 하퍼 록우드, 핀리 록우드를 위해 힘내려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벤자민 키오를 사랑했다”고 덧붙였다.

 

벤자민 키오는 1992년생으로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전 남편인 가수 대니 키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대니 키오 사이에는 벤자민 키오 외에도 누나인 라일리 키오가 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대니 키오와 이혼한 뒤 가수 마이클 잭슨 및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도 결혼했다가 헤어졌다. 2016년에는 쌍둥이 딸의 아빠인 기타리스트 마이클 록우드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와 똑 닮은 아들 벤자민 키오와 평소 돈독한 모자 관계를 형성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엘비스 프레슬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벤자민 키오는 외조부, 어머니와 같이 음악가였고 연기를 공부했다고 전해졌다. 외조부 엘비스 프레슬리는 ‘로큰롤의 왕’으로 불리며 대중음악을 혁신했으며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하운드 독’(Hound Dog),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등의 명곡을 남긴 채 77년 세상을 떠났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