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아우트로:에고(Outro:Ego)’가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 아이튠즈 차트에 따르면 ‘아우트로:에고’는 남미 파라과이 싱글 차트 정상에 올라 누적 30개국 1위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브라질 칠레 폴란드 루마니아 터키 이집트 카타르 오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트로:에고’는 지난 2월 21일 발표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수록곡으로 제이홉이 메인 작사·작곡가로 활약해 만들어졌다.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자 하는 모습을 담은 랩·힙합 장르의 곡이다.
‘맵 오브 더 솔 : 7’ 앨범의 컴백 트레일러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 되었을 당시 한국은 물론 이집트, 인도네시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인도, 케냐 등 57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노래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에고 삼바 댄스 챌린지(#EgoSambaChallenge)’를 추는 모습을 동영상 앱 틱톡과 트위터 등에 올리는가 하면 뮤직비디오에 제이홉의 어린 시절 모습이 등장하는 것에 착안해 추억의 사진을 올리거나 행동을 따라 하는 ‘에고 챌린지’도 유행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된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발표 66일 만에 조회 수 5000만을 돌파했고 이날 현재 6300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지난 6월 26일 누적 3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Kworb.net, 아이튠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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