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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PD “고은아 분량 30%는 수위 너무 높아 편집… 방송보다 유튜브 체질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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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09 16:39:45 수정 : 2020-07-09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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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속 시원해하더라.”

 

‘라디오스타’의 PD가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배우 고은아 출연에 대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고은아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도른자’ 특집에 방송인 탁재훈, 마술사 이은결, 유튜버 빅터한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 거침없는 솔직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라디오스타’ 최행호 PD는 9일 스타뉴스에 “어제 방송에서 고은아의 활약이 컸다”라며 “고은아는 방송에는 다 담을 수 없는 매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PD는 “방송에서는 고은아가 녹화 때 보여준 모습의 70%만 담았다. 100%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나머지 30%는 수위가 높았고,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공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방송도 잘하지만, 유튜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것 같다.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팬, 시청자들과 만나기에는 유튜브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은아는 남동생인 엠블랙 출신의 가수 미르와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 본명 ‘방효진’으로 등장, 엽기적일 정도로 꾸밈없고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 PD는 “고은아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던 일상을 방송에서 한 차례 더 공개하는 것도 전혀 꺼려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속 시원하게 생각했다. 30% 편집의 아쉬움은 있지만, 일반 시청자들에게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또 최 PD는 추후 고은아의 예능 활동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 하자 “고은아가 반 농담으로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출연에는 욕심이 없는 것 같다”라며 “물론 기회가 된다면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억지로 욕심내면서 방송을 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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