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문을 닫은 학교가 7일 기준 474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200곳 이상 늘어난 모습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광주 378곳 △대전 87곳 △경기 8곳 △서울 1곳이었다. 전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등교수업 중단 학교 247곳 대비 3곳이 등교수업을 재개하고 230곳이 중단해 총 227곳이 늘었다.
대전의 경우 서구 관내 유치원 27곳이 이날부터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주 공·사립 전체 유치원 284곳도 17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보건당국격리, 등교 전 자가진단, 등교 후 의심증상 등 사유로 미등교한 학생은 총 2만3035명으로 집계됐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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